영월군에는 동강에 버금가는, 아니 오히려 동강을 능가하는 생태계와 자연환경을 보유한 서강이 영월군에 의해 파괴될 위험에 처해 있다.
영월군은 엉터리 입지선정 조사결과를 토대로 서강 상류에 매립장을 건설하여 서강 생태계를 파괴하려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한반도 지형의 허리를 관통하는 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동강의 생태계보호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며 동강댐 건설 반대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영월군수는 동강에 버금가는 서강을 앞장서 파괴하고 있어 말로는 환경보호를 한다고 하며 뒤로는 환경을 파괴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월군은 서강상류에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매립장 건설을 철회하라
영월군이 추진하고 있는 영월 서강 상류의 쓰레기매립장이 건설되면 서강의 생태계 파괴는 불을 보듯 뻔하다. 더군다나 영월군은 쓰레기매립장을 추진하기 위하여 환경성평가서를 조작하고 전형적인 밀실행정을 통하여 쓰레기매립장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
영월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매립장 건설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잘못이 명백히 밝혀져 있는 지금 쓰레기매립장 건설을 철회하지 않으면 영월 군민을 비롯한 강원도민, 전국민의 반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영월군은 서강의 한반도 지형을 관총하는 도로건설을 즉각 중단하라
서강에는 우리나라 지형인 한반도를 닮은 지형이 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지형은 영월군의 자랑이자 강원도의 자랑이다. 이러한 지형을 관통하는 도로를 건설하려고 하는 영월군의 작태는 우리국민의 염원인 통일을 방해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영월군의 한반도 지형은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보호해야 마땅하다. 영월군이 한반도 지형을 훼손하는 어떠한 행위라도 했을 경우는 전 국민의 지탄을 모면하기 힘들 것이다.
영월군은 서강을 보호하기 위한 보존대책을 수립하라.
영월 서강은 동강과 버금가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희귀한 지형지물인 한반도 지형이 있는 곳이다. 영월군은 영월 서강을 파괴하는 행위를 즉시 그만두고 서강을 잘 보존할 수 있는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다.
황경운동연합 강원연대와 영월 쓰레기매립장반대 주민투쟁위원회는 서강을 파괴하는 영월군의 어떠한 행위라도 용납할 수 없으며 영월 서강은 사랑하는 전 국민과 함께 영월 서강은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