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6월 5일은 환경의 날이다. 지구상의 인류가 1972년부터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6월 5일을 환경의날로 정하고 환경의 중요함을 전체 지구인류에게 전파하는 날이다.
2000년대의 첫 번째 환경의날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고 있다. 1900년대의 인류가 지구의 파괴에 앞장서 왔다면 2000년대의 인류는 그 차괴된 지구를 복원하고 잘 보존하여 인류가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산업화의 과정과 물질문명의 발전이 진행될수록 그 이면에는 당연하게 환경의 파괴를 수반하고 있다. 이러한 양면성은 구태여 지구환경에서 찾을 필요없이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일회용식품의 편리함의 이면에는 자연이 일회용 쓰레기에 의해 오염되고 환경호르몬에 의해 인류의 존재가 위협받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2000년 첫 번째 환경의 날을 앞에 두고 우리모두는 원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서 몇가지 다짐을 한다.
첫째, 쓰레기 안버리기, 전기 한등끄지, 일회용품 사용안하기등 작고 일상적인 환결실천을 통해 우리의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준다.
둘째,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잘 가꾸고 보존하자.
셋째, 물가에서 고기구워먹지 않기, 골프장·스키장을 반대하기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자연을 파괴하지 말자.
넷째, 자라나는 2세들에게 항상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우리가 다짐한 이 네가지 사항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임을 확인하고 오늘만 환경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항상 환경문제를 생각하는 원주시민이 되자.
